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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8건, 엔시노 주택절도 비상…용의자 체포 한 건도 없어

엔시노 지역 주택가에서 연쇄 절도범죄가 발생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11시 사이 엔시노 주택 2곳 이상에 신원미상 용의자들이 침입했다.     우선 이날 오후 10시15분쯤 4800 발리나 드라이브 주택에 방범 알람이 울렸다. 알람이 울린 직후 주택 소유주는 방범카메라 영상에서 누군가 뒷마당을 달려가는 모습을 봤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LAPD 측은 “절도범이 주택에 침입한 것은 확인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져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 10시45분쯤 3500 알라나 드라이브 한 주택에도 1층에 누군가 큰 소리를 내고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수색했지만 용의자를 발견하진 못했다.     한편 이날 주택 2곳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하기 전 인근 16700 모리슨 스트리트 한 주택도 절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용의자는 4살 여아와 유모가 있는 집에 침입해 디자이너 가방과 다른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LAPD 측은 용의자가 라틴계 남성으로 야구모자, 스키마스크, 검은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엔시노 지역에서는 최근 한 달 사이 8건 이상의 주택침입 절도범죄가 벌어졌지만 용의자는 한 명도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연쇄절도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주택절도 용의자 주택절도 비상 용의자 체포 주택침입 절도범죄

2024-07-30

키세나파크 성폭행 용의자 체포

퀸즈 플러싱 키세나 파크에서 10대 학생 두 명을 칼로 위협하고, 그중 13세 소녀를 성폭행한 용의자가 18일 뉴욕시경(NYPD)에 체포됐다.     이날 NYPD는 기자회견을 열고 체포된 용의자는 에콰도르 출신의 크리스티안 지오바니 잉가랜디(25)로, 2021년 텍사스주 국경을 넘어온 망명신청자라고 밝혔다. 그는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넘어왔고, 그곳에서 국경순찰대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국경순찰대원은 그가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서류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지만, 인도주의적인 이유로 추후 이민법원에 출두하라는 통지를 내린 후 석방됐다. 국경을 넘어오는 망명신청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통상 이들은 72시간 이상 구금되지 않고 ‘추방재판 출석 명령’(NTA)을 발급받은 뒤 석방된다.     이날 용의자는 NYPD가 최대 1만 달러 보상금을 내걸며 공개한 감시카메라(CCTV) 화면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퍼지며 체포할 수 있었다. 코로나메도파크 인근 108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델리에 온 그를 본 주민들이 힘을 모아 그를 붙잡고 911에 신고한 것이다. 조세프 케니 NYPD 형사국장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할 때까지 주민들이 몸싸움을 하며 붙잡아 둔 덕분에 체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케니 국장은 “용의자는 마약 문제가 있고, 이와 같은 범죄는 처음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강간·폭행·납치·성폭행·무기소지 등의 혐의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성폭행 용의자 용의자 체포 이날 용의자 당시 국경순찰대원

2024-06-18

마리나델레이 총기 난사 용의자 체포…건물 옥상서 100여발 발사

지난 13일(토) 밤 LA 해변지역 부촌에서 무작위로 총기를 난사해 3시간 동안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남성이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15분쯤 마리나 델레이 해변 지역 아파트 단지 내부에서 총성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헬리콥터가 아파트 단지 옥상에서 4100 비아마리나 블록을 따라 거리로 “총기를 난사하는” 남성을 발견했다.   거리에 있던 사람들이 주차된 차량 뒤로 몸을 숨겨야 했기 때문에 무장 장갑차 4대를 갖춘 특수기동대를 추가로 투입됐다.     KTLA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당시 건물 옥상에서 총탄 100여발이 발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총기 난사 용의자 빅토리록 응우옌(41세)을 14일 새벽 1시쯤 마침내 체포했다.   경찰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소총 두 자루, 권총 한 자루, 전술 장비로 보이는 무기 등 용의자가 남긴 무기가 있었다.     아직까지 총기 난사의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행히도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응우옌의 보석금은 200만 달러로 책정되었고, 16일에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시티 뉴스 서비스에 따르면 용의자가 총기 난사 장면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삭제됐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요리사라고 말했다.마리나델레이 용의자 마리나델레이 총기 총기 난사 용의자 체포

2024-04-16

대낮 한식당 주차장서 폭행…용의자 체포

LA한인타운에서 대낮에 폭행 사건이 발생해 50대 한인 남성이 부상을 당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쯤 올림픽 불러바드와 사우스 브론슨 애비뉴 소재 ‘강남회관’ 맞은편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토니 임 공보관은 “이날 ‘원인을 알 수 없는 갈등 상황(Unknown trouble)’에 대한 신고를 받고 경관 2명이 출동했고 현장에서 폭행(battery)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본지가 입수한 현장 인근 CCTV 영상에서 남성 2명이 한 남성에게 다가가 얼굴에 주먹을 휘두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곧이어 서로 주먹이 오가다 주먹으로 연거푸 가격당한 피해 남성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러자 용의자 중 1명은 쓰러진 남성의 얼굴에 연신 발길질을 했고, 다른 용의자는 남성의 머리채를 잡고 다시 얼굴을 가격하는 등 구타를 가했다.       익명을 요구한 피해자 지인 김모씨는 “현장에 함께 있던 피해자의 아내는 충격을 받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며 “용의자들도 모두 한인 남성으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피해자를 주차장에서 구타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모씨는 “피해자와 갈등 관계가 있었던 전 사업 파트너가 용의자들에게 사주한 사건으로 알고 있다”며 “용의자들은 피해자를 납치하기 위해 주차장에 차량을 대기시켜놨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1명은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 중 1명인 40대 한인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해당 사건으로 얼굴과 몸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회관 관계자 앤 리씨는 “식당 아이스머신을 수리하러 온 기사가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며 “밖이 소란스러워서 나가보니 남자들끼리 싸우고 있었고 그중 1명이 가게에서 식사한 손님인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범행 동기나 피해자와 용의자의 관계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수아·김경준 기자용의자 주차장 용의자 체포 대낮 한식당 맞은편 주차장

2024-04-16

쓰레기봉투에 수천불어치 목욕용품...귀넷 50대 여성 체포

스넬빌 '시닉 하이웨이' 선상에 있는 '빅토리아스 시크릿' 매장에서 로션 등의 상품을 훔친 여성을 체포했다고 귀넷 경찰이 13일 발표했다.   지난 4일 속옷 및 화장품 판매점인 빅토리아스 시크릿 매장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용의자는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다. 이후 6일부터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가 돌아올 것을 예상하고 잠복 수사를 진행했다.   마침내 11일 용의자는 같은 매장에 나타났다. 이날 그는 빅토리아스 시크릿 매장에서 훔쳐간 물건은 없었지만, 인근 목욕용품 전문점인 '배스 앤 바디웍스'에 들어가는 것을 경찰이 목격했다. 매장에 들어갈 때 용의자는 비어있는 것으로 보이는 큰 토트백을 들고 있었으나, 약 5분 후 물건으로 가득 찬 토트백을 들고 매장을 나섰다.   경찰이 이날 체포한 용의자는 레타 데이비스(55)라는 여성으로, 바로우, 체로키, 캅 카운티에서 기타 절도 혐의를 받고 현재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의 차량에서 빅토리아스 시크릿과 배스 앤 바디웍스의 상품 수천 달러어치가 담긴 쓰레기봉투를 여러 개 확인했다.   데이비스는 귀넷 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됐으며, 절도, 허위 이름 제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현재 데이비스가 인근 다른 상점에서 물건을 훔쳤는지도 조사 중이다.   귀넷 경찰은 해당 사건을 페이스북에 공유하자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경찰을 격려하는 한편, "음식이 아닌, 향수를 훔쳤다는 것은 분명 팔려고 했다는 것이다. 용의자가 도움을 받길 바란다," "인근 화장품 가게 도난 사건과 연관됐을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지아 기자빅토리아 시크릿 용의자 체포 시크릿 로션 시크릿 매장

2023-12-14

차량 고의 충돌 후 강도<크래시 앤 그랩>, 전국서 기승

고의로 차량 충돌 사고를 낸 뒤 강도행각을 벌이는 일명 ‘크래시 앤 그랩(Crash-and-grab)’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 30분쯤 LA한인타운 남쪽 10번 프리웨이 선상에서 일어난 크래시 앤 그랩 사건의 피해자가 홍콩에서 온 보석상이었다고 6일 밝혔다. 〈본지 10월 27일자 A-3면〉   당시 4명의 용의자는 미니밴으로 피해자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갓길에서 내린 피해자를 위협해 무릎을 꿇게 하고 보석류 등을 훔쳐 달아났다. 피해자는 당시 미국 출장 중이었으며 사건 다음날 홍콩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CHP의 로버트 고메즈 경관은 “이번 사건은 특정 인물을 겨냥한(targeted)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건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신고(800-835-5247)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경찰국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30분쯤 가필드파크 인근 웨스트 매디슨 스트리트 선상에서 크래시 앤 그랩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옷가게로 돌진한 파란색 픽업트럭을 발견했으며 매장 내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던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용의자 2명은 구금됐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날 한 도난 차량이 밀워키 애비뉴 선상의 편집숍 창문을 들이받고 물건을 훔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전 주에도 인근의 다른 업소 2곳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크래시 앤 그랩이 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소용 셔터 제작업체를 운영하는 콘웨이 베넷은 “지난해보다 셔터 판매가 3~4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업주들이 과격해진 강도 사건에 대비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크래시 주의보 강도 신고 강도 행각 용의자 체포

2023-11-06

메인주 용의자 체포에 잠수부도 투입…사흘째 행방 묘연…노트북 확보

지난 25일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의 행방을 사흘째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민들과 비즈니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외출 자제를 요구하는 자택 대피령도 연장됐다.   뉴욕타임스와 AP뉴스 등은 27일 현지 경찰들이 전방위 추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용의자인 로버트 카드(40)를 발견하지 못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다만, 주 경찰은 용의자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를 토대로 그가 범행 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근 강에 잠수부까지 투입해 강바닥까지 훑고 있다.   주 경찰은 카드의 거주지인 보든시에 카드와 그의 가족이 소유한 자택 등을 압수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노트북에 카드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들은 메모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어 앤드로스코긴강과 강변에 수사팀을 파견해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루이스턴에서 남동쪽으로 떨어진 리스본 지역의 한 보트 선착장에서 카드의 소유로 추정되는 스바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와 같은 기종인 AR-15 소총을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총기가 범행에 쓰인 것과 동일한 무기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수거된 탄피를 토대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찰은 메모 내용과 달리 카드가 다른 방향으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인근 지역 일대와 캐나다 국경까지 봉쇄한 채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해안경비대도 공중과 해상에서 함께 공동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은 온라인으로 카드의 행방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용의자 잠수부 사흘째 행방 용의자 체포 노트북 확보

2023-10-27

차량 절도 느는데 검거율 10% 그쳐…최근 5년 7대 도시 76% 급증

전국적으로 차량 절도가 늘고 있지만, 범인 검거율은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CBS뉴스는 LA, 새크라멘토, 뉴욕, 덴버, 시카고, 볼티모어, 댈러스 등 7개 주요 도시 경찰국 통계를 바탕으로 2017년 1월 이후 현재까지 관련 범죄가 평균 76%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덴버는 204% 가장 많이 늘었고 다음으로 뉴욕 130%, 시카고 108%, 댈러스 62%, LA 25%, 새크라멘토 5%, 볼티모어 -33% 순이었다.   그러나 관련 사건 해결은 더딘 것으로 나타나 CBS뉴스는 차량 절도 10건 중 9건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시의 경우 차량 절도 100건 당 용의자 체포는 14명에 그쳤다. 덴버의 경우 100건 당 용의자 체포는 7명뿐이며 LA도 100건 당 용의자 체포는 10명 안팎에 그치고 있다.   이와 관련 FBI는 지난해 전국에서 차량 절도가 100만 건 가까이 발생했지만, 체포한 용의자는 7만 명 이하라고 전했다.   법집행기관이 사건해결에 미온적인 이유로는 예산 및 인력 부족이 꼽혔다. 비영리기관인 전미보험범죄방지국(NICB) 데이비드 글라웨 회장은 “차량 절도는 재산범죄이고 법집행기관에서 담당 인력은 부족할 때가 많다”며 “(수사인력이 부족하다는 말을)매번 듣는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법집행기관은 관련 사건을 심각한 커뮤니티 위협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톰 다트 쿡카운티 셰리프국장은 “용의자가 훔친 차를 이용해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사람들을 해칠 수 있다”며 “차량 절도를 단순히 재산범죄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검거율 차량 차량 절도가 범인 검거율 용의자 체포

2023-10-17

살인 용의자 체포 과정서 총격전, 경관 부상

    경관이 살인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부상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살인 용의자 역시 총상을 입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경 위티어 지역 픽커링 애비뉴와 펜 스트리트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서 이 같은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총격사건 직전 위티어 경찰국 소속 경관들은 그 전날 밤 샌타페 스프링스에서 벌어졌던 살인사건의 총격 용의 남성을 수색하고 있었다.   경관들은 지나가는 차량을 멈춰 세우려 했으나 나중에 올해 25세인 에드가 곤잘레즈로 확인된 용의자는 자신의 차량에서 나와 도주했다.     경관들은 용의자를 잡기 위해 따라 붙었고 곤잘레즈는 두 아파트 건물 사이에서 추격하던 경관들과 대면하게 됐고 이곳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곤잘레즈는는 이 과정에서 반자동 권총을 버린 뒤 도주를 이어갔다.   이후 경관들은 곤봉과 경찰견 K9을 풀어 용의자를 뒤쫓았고 결국 그를 붙잡았다.   총격전 과정에서 곤잘레즈는 한 손에 부상을 입었고, 한 경관은 하체 두 곳에 총상을 입었으나 두 사람 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용의자 총격전 총격전 경관 총격전 과정 용의자 체포

2023-08-01

코리아타운 한인 폭행 용의자 체포

지난 5월 맨해튼 코리아타운 한복판에서 한인 커플에게 인종차별 발언과 폭행을 일삼은 용의자가 체포됐다.     10일 에이엠뉴욕(amNY) 등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경(NYPD)은 지난 5월 23일 맨해튼 코리아타운에서 한인 커플을 폭행한 용의자 마크 젠슨(33·사진)을 체포했다. 그는 증오범죄, 폭행 및 가중 괴롭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보스턴 출신이라고 언급했다.     사건이 발생한 5월 23일 새벽 1시 30분, 젠슨은 맨해튼 코리아타운(23 W32스트리트)에서 우버 차량에 탑승하려던 39세 한인 남성과 여성에게 다가가 인종차별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용의자는 두 사람에게 “멍청한 중국인”이라고 발언했고, 한인들이 “중국인이 아니고 한국인”이라고 답하자 “아니다, 멍청한 중국인!”이라고 말하며 한인 여성에게 침을 뱉었다.     그는 현장을 떠나기 직전 한인 남성을 땅바닥으로 밀고, 다리를 여러 번 발로 차기도 했다. 지나가던 사람이 개입해 폭행을 멈추게 할 때까지 젠슨은 폭행을 이어갔고, 당시 한인 남성은 다리에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건이 접수된 초반부터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분류하고 조사해 왔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코리아타운 용의자 코리아타운 한인 용의자 체포 맨해튼 코리아타운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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